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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수수 신품종 전 과정 기계화 현장 연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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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9-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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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수수 신품종 전 과정 기계화 현장 연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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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과정 기계화로 노동력 절감… 수수·배추 이모작으로 농가소득 향상 기대

진도군(군수 이재각)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지산면 일원에서 ‘수수 신품종 전 과정 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광주전남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수수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과 기계화 재배기술을 농업 현장에 확산하고, 수수 정식부터 수확·도정·선별·포장까지 이어지는 생산 전 과정의 기계화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농기계 시연을 넘어 품종·재배·수확·가공·후작물로 이어지는 수수 생산·소득화 모델을 현장에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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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립식량과학원은 다수성과 기계수확 적응성이 우수한 수수 신품종 ‘고은찰’, ‘누리찰’, ‘하영찰’의 주요 생육 특성을 소개했다.

이어 포트승용정식기를 활용한 수수 육묘 이식과 잡곡 전용 수확기(콤바인)를 이용한 기계수확을 시연해 노동력 절감과 전 과정 기계화의 가능성을 선보였으며, 참석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군은 수수를 5월 상순에 이식해 8월 중하순에 수확한 뒤 9월 중하순에 배추를 정식하는 ‘수수·겨울채소 이모작 작부체계’를 지역 맞춤형 재배 모델로 실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추 연작장해를 줄이고 토지 이용률과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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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 특화형 잡곡 신품종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 국비 시범사업을 통해 10헥타르 규모의 잡곡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수확한 원료곡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소규모 도정·선별·포장 시설도 구축해 생산부터 상품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범사업 대상자인 농업회사법인 우리들의 설영복 대표는 “다른 지역의 도정공장에 위탁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도정해 판매할 수 있어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며 “내년부터는 주변 농가와 함께 재배 면적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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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순 진도군 부군수는 “수수 신품종과 전 과정 기계화 기술이 농촌의 일손 부족을 덜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재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수수·배추 이모작을 진도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