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배추 정식기 심각한 가뭄 극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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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9-23 10:47본문
진도군, 배추 정식기 심각한 가뭄 극복에 총력
9월 누적 강수량 평년보다 107.9mm 부족…저수율 평균 30% 수준
가뭄 대책 예산 5억 8천만 원 투입…웅덩이 설치·관정 개발 등 농업용수 확보
진도군은 가을배추 정식기에 이어진 심각한 가뭄에 대응해 농업용수 확보와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9월 16일 기준 관내 읍면의 9월 누적 강수량은 평균 3.2밀리미터(mm)에 그쳤다.
이는 평년보다 107.9밀리미터(mm), 지난해보다 124.5밀리미터(mm) 적은 수치다. 특히 임회면과 지산면, 조도면은 강수량이 0밀리미터(mm), 의신면은 0.5밀리미터(mm)를 기록하는 등 가뭄이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배추 정식 후 지속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추석 전까지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초기 생육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관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3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진도군은 추석 전후 최소 100밀리미터(mm) 이상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농가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재각 진도군수는 농업지원과 직원들과 함께 가뭄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확보 상황과 농작물 생육 상태 등을 살피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진도군은 사업 대상지의 현장 여건과 용수 확보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가뭄 대책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가뭄 대책 예산 5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웅덩이 70개소 설치와 관정 40개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의 잔여 사업비와 예비비를 추가 투입해 가뭄 피해가 심각한 농가를 중심으로 웅덩이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군 건설과에서도 지하수 확보를 위한 관정 개발을 지원하는 등 부서 간 협력을 통해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추석 전후 배추 정식 최성기에 강수량 부족이 지속될 경우 영농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집중해 웅덩이 설치와 관정 개발 등 가뭄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수장과 웅덩이, 관정, 군이 보유한 양수기 등 활용 가능한 수자원과 장비를 적극 투입해 농가의 피해와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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