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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업 발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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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9-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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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업 발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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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50여 명과 미래농업 발전 방향 모색
스마트농업·기후변화 대응·수급 안정 등 현장 의견 수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사업 발굴에 중점

진도군은 지난 2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군 농업 발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행복한 미래농업 실현’을 목표로 진도군의 주요 농업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읍면별 대규모 농가와 선도농가를 비롯해 청년농업인, 귀농인, 과수·가공 농가, 농업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진도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들이 함께해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자유토론에서는 ▲농산물 가격·수급 안정과 농업경영 안전망 강화 ▲기후변화와 농업재해 대응 ▲식량산업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스마트농업과 농작업 기계화 확대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농산물 유통·가공 활성화 등 진도 농업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가을배추 재배농가의 가뭄 피해가 우려되면서 긴급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 대응책 마련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진도군에 따르면 9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보다 107.9밀리미터(mm) 부족하고, 관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30퍼센트(%) 수준에 머물고 있어 가을배추 정식기 농업용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진도군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분야별로 검토해 향후 농업정책과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중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농업 현장의 어려움과 미래농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진도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농업인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과 농작업 기계화를 확대하고 생산·유통·가공이 연계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뭄 상황과 관련해 “가을배추 정식기에 비가 내리지 않아 영농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잔여 사업비와 예비비 8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웅덩이 설치와 관정 개발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수장과 웅덩이, 관정, 군이 보유한 양수기 등 활용 가능한 수자원과 장비를 적극 투입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