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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 개막…무형유산의 가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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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9-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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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 개막…무형유산의 가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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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줄, 열두 매듭’ 주제로 9월 20일까지 사흘간 개최
주제공연 ‘서천꽃밭’·‘진도예술선’ 출항 세리머니로 전통과 미래 연결

진도군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진도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의 축전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축전은 ‘삶의 줄, 열두 매듭’을 주제로 탄생과 성장, 만남과 이별 등 삶의 순간마다 함께해 온 진도 무형유산의 의미를 조명하고, 국내외 무형유산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이재각 진도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김춘화 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진도국제무형문화컨퍼런스 주요 내빈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과 ‘풍물판굿’에 이어 주제공연 ‘서천꽃밭’이 무대에 올랐다.

‘서천꽃밭’은 진도씻김굿의 소리와 연주, 무용을 결합한 공연으로 삶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며 이어져 온 진도 무형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무대 위에 담아냈다.

이어 진도의 문화예술을 싣고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진도예술선’ 출항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이재각 군수의 개막 선언에 맞춰 관객들은 “돛을 올려라”를 함께 외치며 축전의 시작을 알렸다.

축하 무대에서는 케이락컴퍼니의 연주와 프로젝트 루미너리의 공중 공연에 이어 가수 김연자의 공연이 펼쳐지며 개막식의 열기를 더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진도의 무형유산은 군민의 삶 속에서 함께 기뻐하고 서로를 위로하며 이어져 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축전이 세대와 국경을 넘어 무형유산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그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은 9월 20일까지 진도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이어지며 국내외 무형유산 공연을 비롯해 진도씻김굿, 낙화놀이와 구음시나위 협연, 강강술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