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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자청, 1조 655억 원 투자협약 체결… 미래산업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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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9-2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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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자청, 1조 655억 원 투자협약 체결… 미래산업 전환 가속화

-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포럼서 4개사와 협약… 에너지·해상풍력·방산 등 투자 확대 -

- 총 238명 신규 고용 창출… 광양만권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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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9일 에너지·해상풍력·방산 등 미래산업 분야 4개 기업과 총 1조 65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 광양만권 외자유치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여수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광양만권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포럼 및 투자협약식’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서영학 여수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박성현 광양시장이 참석했다.

기업 측에서는 쉬린 CGN율촌전력㈜ 회장, 김덕한 ㈜EEW KHPC 대표, 장영 ㈜하이테크엔지니어링 대표, 이선휴 ㈜위드피에스 대표가 참석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른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광양만권에 총 238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에너지·해상풍력·산업플랜트·방위산업 등 전략산업의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화권 외국인투자기업인 CGN율촌전력㈜은 율촌산업단지에 9,000억 원을 투자해 557MW 규모의 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율촌산업단지와 인근 지역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계 기업인 ㈜EEW KHPC는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에 1,228억 원을 투자해 대구경 강관 등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전남의 풍부한 해상풍력 잠재력과 연계해 광양만권이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산 전문기업인 ㈜위드피에스는 해룡산업단지에 227억 원을 투자해 방산용 특수발전기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은 율촌산업단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산업플랜트 모듈 및 철골 구조물 제작·조립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 및 투자협약식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광양만권의 우수한 산업·물류 인프라와 투자환경을 국내외 기업에 알리고,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및 글로벌 기업과의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한국외국기업협회, 코트라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 종합행정지원센터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날인 8일에는 주요 외빈들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관람했으며, 9일 오후에는 전남광주 동부권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도 진행된다.

포럼에 이어 오후에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광양항, 율촌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등 광양만권 주요 산업현장에 대한 시찰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산업용지와 항만·산업 인프라 등 광양만권의 투자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투자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투자는 에너지와 해상풍력, 플랜트와 방산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광양만권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순천·광양시, 광양경자청이 하나의 팀이 되어 인허가와 투자 인센티브 등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라는 국제적인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인들에게 광양만권의 투자환경을 직접 알리고, 1조 원이 넘는 실질적인 투자성과까지 함께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광양만권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돼 향후 외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올해 투자유치 2조 4천억 원, 37개사 유치, 일자리 1,270개 창출을 목표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